블루웨이브의 뜻과 국내 증시에 미치게되는 영향
블루웨이브(Blue Wave)란?
블루웨이브(Blue Wave)란, 파란색을 상징색으로 하는 미국의 민주당이 대선(백악관) 및 상·하원에서 모두 압승을 거두어 이른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는 것을 이르는 말입니다.
한구과 비슷하게 미국의 민주진영의 상징색은 파란색이며, 보수진영의 상징색은 빨간색을 사용하는데, 같은 논리로 미국 공화당이 대선 및 상·하원을 장악할 경우에는 레드웨이브(Red Wave)라고 표현합니다.
이처럼 미국 민주당이 대선, 상원, 하원까지 모두 장악한 것은 지난 오바마 행정부 초기였던 2008년부터 2010년 이후 10년만에 재현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친 트럼프 시위대가 대선 결과에 불복하며 민주주의의 상징인 의회의사당을 습격해 회의장을 점거하는 등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지만, 바이든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미 의회가 최종 인증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을 완전히 해소했고, 이번 승리로 민주당은 공화당의 견제로부터 자유로워졌으며, 보다 힘 있는 대외정책을 펼칠 수 있을 것이며 향후 모든 법안과 정책을 일사천리로 추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 증시에 미치게되는 영향
블루웨이브가 국내 증시에 미치게 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그동안 민주당의 행보와 조 바이든 당선인의 선거 공략에 주복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취임 후 약 2~3조 달러 규모의 강력한 경기부양책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미국의 재정지출이 늘어나면 글로벌 경기 회복이 가속화 될 것이며, 달러의 유동성이 시중에 많이 풀리게되는 요인으로 작용되 국내에서는 달러 약세와 경기 회복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대거 유입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 이러한 미국의 강력한 경기 부양책으로 재정지출이 늘어나 인플레이션을 자극해 금리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높습니다.
블루웨이브의 수혜 종목
블루웨이브의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은 친환경, 인프라 등이 해당되는데, 구체적으로는 태양광, 수소, 반도체, 전기차, 친환경 배터리 등이 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향후 4년간 약 2조달러가 넘는 돈을 기후변화 대응 인프라에 투입하겠다(그린 뉴딜)는 공약을 내세운바 있으며, 오는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 제로(0)를 목표로 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에 가장 큰 수혜주는 친환경 에너지 정책일 것입니다.
현재 미국내 2만 7천여개인 전기차 충전를 10년안에 50만개로 늘리겠다 공언하였으며 내연기관차를 전기차와 수소차로 교체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러한 전기차 산업에 대한 기대 효과로 최근 자율주행 전기차인 테슬라의 주가가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죠. 국내에서는 전기차 업체 및 배터리를 공급하는 업체가 특히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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